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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앞다리살의 개요

 

보이는 그대로 돼지의 앞다리이다.

일반적으로 앞다리 중에서도 돼지의 부위 중 어깨와 앞다리 부위에 있는 살을 뜻한다.

몇몇의 사람들은 어깻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른 돼지고기 부위들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돼지 자체의 값이 폭등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100g당 1000원 밑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좋게 말하자면 여기저기에 쓰일 수 있는 만능 부위인데, 나쁘게 말하자면 딱히 특징이 없는 부위이다.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입이 가능하면서 맛도 평균은 되는 꽤 훌륭한 고단백질 식품이라고 부를 수 있다.

 

돼지 앞다리살의 특징

 

어떤 정육점이냐에 따라서 호칭의 차이는 있지만 사태, 전지로 구분해서 판매하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족발은 맨 위의 어깨는 제외하고 발목 이하까지 포함하며, 전지는 발목 이하는 제외한다.

몇몇의 정육점에서 돼지 발만 따로 판매 할 때에 발목 이하가 포한된 부위 앞 뒷다리 한 마리 분 4개를 "한 벌"로 묶어 판다.

족발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발굽까지 전부를 삶아서, 미니족이라고 하며 발목 이하 부위를 따로 판다.

바비큐를 즐겨먹는 미국에서는 돼지의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같은 수율이 좋은 부위를 사용한다.

돼지 앞다리는 고기 뿐만 아니라 뼈의 골수도 맛이 좋은데, 오랜 시간 동안 가열되면 젤리 형상으로 변하고 그 골수를 떠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돼지 앞다리살의 섭취방법

 

돼지 앞다리살은 운동이 상당히 많이 이뤄지는 근육이 있기 때문에 질긴 편이지만 오래 삶을 수록 꽤 깊은 맛이 난다.

언뜻 양지 같은 느낌도 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장조림이나 제육볶음, 수육 등으로 섭취하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조리하기도 하고, 얇게 저며서 양념하여 돼지 불고기나 두루치기 등을 조리하기도 하며 보통 가짜 돼지갈비 구이의 덧살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실 돼지의 갈비뼈에는 그렇게 많은 살이 붙어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구이용으로 잘 먹는 부위는 아니지만, 삼겹살의 금액이 부담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워서 먹는 것도 그렇게 아주 나쁘지만은 않다.

적어도 뒷다리살을 구워 먹는 것 보다는 맛이 좋은 편이다.

돼지 목살과 비슷해서 상대적으로 금액이 싼 전지를 목살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

보통 구이용은 꾸리살, 부채살, 주걱살 등으로 나뉘여서 판매한다.

돼지 족발을 만들 때에도 돼지 앞다리살 쪽이 뒷다리살에 비해 맛이 더 좋아서 보통 앞다리살만 쓰거나 앞다리 족발과 뒷다리 족발의 금액을 처음부터 다르게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한다.

돼지고기로 바비큐를 할 때 쓰는 오리지널 부위이며 뼈째로 두껍게 썰어서 굽는다.
바비큐를 할 때에는 적어도 5~6시간, 최장 12시간까지 천천히 훈연하여 익히는데, 고기의 안쪽 단백질의 결합이 완벽하게 무너져서 질기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고기의 겉에 있는 수분이 모두 증발하여 바삭한 식감으로 상당히 맛이 좋게 된다.

훈연하며 구울 때 나오는 육수를 넣어 만든 바비큐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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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개요

 

돼지의 갈비 근처에 붙어있는 돼지고기의 한 부위를 지칭한다.

이 부위를 손질하여 숯불이나 불판에 구우면 삼겹살 구이가 된다.

돼지의 지방이 층을 이뤄 세 겹으로 겹쳐져서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이라고 불린다.

고기의 구성 상태를 보면 비계, 살코기, 비계, 살코기 순서로 되어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삼겹살 구이로 먹는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돼지고기 부위이다.

몇 겹인지 셀 때에는 하나, 둘 같은 고유어로 세기 때문에 원래는 세 겹살이 맞다.

 

삼겹살의 영양, 맛

 

삼겹살을 맛있게 하는건 풍부한 기름기 덕분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하얀 비계뿐만이 아니라 붉은 살코기 부분에서도 지방질의 비중이 꽤 상당하다.

삼겹살은 수분을 제외해도 전체의 중량 60% 정도가 지방질이라고 한다.

빨갛게 살코기로 보여지는 부분도 지방이 단백질보다 더 많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기름기를 떼어내고 먹는다면 섭취량 자체를 줄이려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살코기까지 지방질을 줄이기는 힘들다.

 

삼겹살의 열량은 100g당 330kcal 정도로 목살 100g당 270kcal 정도, 앞다리살 100g당 180kcal 정도인 것에 비해 돼지 부위 중 삼겹살이 칼로리가 높은 부위인 편.

이와 같이 높은 비중이 지방이기 때문에 조리시에 무게가 거의 절반 정도 줄어들게 되는 부위이다.

구워지는 시간동안 열에 의해 증발하는 수분까지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는 한다.

그래서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리된 삼겹살 배달시켜 먹는 경우 600g을 주문했는데 왜 300g 남짓밖에 안되게 왔는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리 시 지방과 물이 상당량 빠지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에서는 삼겹살을 멉취하면 먼지를 많이 흡입했을 때에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래서 전부터 광부들이나 교사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었다.

최근에도 황사가 불어오는 시기에는 삼겹살 구이의 소비량이 갑자기 급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돼지 기름이 폐의 질병을 예방이나 치료를 한다고 하는 이야기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에 효능이 있다는 건 학자들의 연구 논문으로 밝혀져 있기도 하다.

중금속에 상당량 노출되는 광부들에게는 어느정도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만, 단순히 일반적으로 날아다니는 먼지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래도 황사 안에 미세먼지만 있는게 아니라 중금속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약간은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

 

삼겹살의 영양성분으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B1의 함유량이 쇠고기보다 10배가량 더 들어있어서 피로도의 회복을 돕는다.

그러나 이는 돼지고기의 공통적인 부분으로 삼겹살이 아니라도 돼지고기를 섭취한다면 효과는 동일하다.

애초에 삼겹살을 먹는게 건강을 생각하고 먹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른 부위보다 지방질이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 고 있고, 지방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가 삼겹살의 풍미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몇 점만 먹게 되어도 일일 권장량을 넘어서게 되는데, 과도하게 지방을 섭취하면 비만,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과 직결된다.

거기에 한국인은 소주까지 더하여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의 위험까지 포함 할 수 있다.

유럽에서 삼겹살을 포함한 주변 부위가 우리나라로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떨어지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

 

삼겹살의 나라별 섭취방법

 

각 나라마다 조리 방식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특징이 나라별로 다르기 때문에 음식의 맛도 대부분 다르다.

 

대한민국 : 보통 구이로 먹거나 삶아서 수육으로 먹는다.

 

미국 : 많은 비중으로 삼겹살을 베이컨으로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베이컨을 제외하고는 삼겹살로 만드는 요리는 거의 없다.

미국인들은 베이컨으로 요리해 먹는 것을 즐긴다.

 

남미 : 쇠고기와 해산물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건지 삼겹살의 대부분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 생산하고 잘 먹지 않는다.

 

몽골 : 전통적으로 언덕이나 넓은 초원 등에서 ,나 양, 염소, 말, 낙타 등을 방목하여 기르는 유목 민족이 많은 국가라서 그런지 돼지고기를 잘 먹진 않았었지만, 1990년 한국과 몽골이 수교한 이후부터 몽골에서도 한국의 식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삼겹살 등을 먹게 되었다.

 

중국 : 전 세계의 돼지고기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소비한다.

중국에서의 삼겹살 소비량은 한국에서의 삼겹살 소비량을 별 것 아닌 수치로 만드는 국가다.

한국에 잘 알려져있는 중국식 삼겹살 요리 중 동파육이 가장 유명하고 다음으로는 홍소육도 꽤 인지도가 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식 삼겹살 구이가 몇몇 지역부터 시작해 널리 퍼지기도 했다.

 

태국 : 삼겹살을 통째로 튀김하여 만드는 요리인 무텃이라는 것이 있다.

장을 넣은 물에 한번 삶아 소금과 식초로 간을 하고 살짝 말려서 튀겨내는 요리를 기본으로 미국에서의 돼지껍질 튀김같이 과자처럼 튀겨낸 것들이나 얇게 썰어 튀겨낸 음식들도 있다.

 

독일 : 햄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부위를 잘라내고 나머지는 부산물로 취급하던 부위였다.

그렇지만 21세기에 들어서 부터 이 부산물 부위들을 선호하는 독일인도 꽤 생겼고 중국이나 한국 등에도 수출하게 됐다.

 

이탈리아 : 한국과는 취향이 달라서 삼겹살이 돼지기름 추출용으로 쓰인다.

 

체코 : 빵을 만들 때 삼겹살의 비계를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삼겹살을 소비하는 양이 상당히 높다.

체코 밖에도 겨울에 날씨가 추운 동유럽 국가들의 음식들 중에서도 삼겹살의 비계를 사용하는 음식들이 종종 있다.

 

북유럽 : 동유럽보다는 비교적 따뜻하지만 상당히 춥고 겨울이 길어서 삼겹살이나 베이컨의 수요가 꽤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그 지영에서 만드는 미숫가루와 비슷한 모띠와 월귤잼 등을 삼겹살에 곁들여서 섭취하기도 하고, 삼겹살을 통째로 오븐에 넣어 구워 먹는 요리도 있고, 소금에 절이거나 피클 같은 염장된 국물에 넣어 숙성시킨 살로(salo)라는 비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햄과 비슷한 저장식품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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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개요

 

식용 돼지의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과 그 뼈 또는 그 살을 먹기 좋게 요리한 것이다.

요리에서 갈비라고 함은 원래 소의 갈빗살로 만든 것을 가리킨 것이나, 쇠고기 가격이 비싸다 보니 서민들이 돼지고기로 대체하여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탄생했다.

이게 서민적인 인기를 끌어서 갈비하면 소갈비를 의미했지만, 일반 식당에서 먹을 때에는 돼지갈비를 뜻하기도 하게 되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요리 중에 불고기가 있는데 이를 갈비로 인식하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또한 일본의 덮밥 요리중 하나인 "가루비동"의 경우에 돼지갈비가 아닌 돼지불고기를 얹어서 준다.

갈비는 매우 서민적인 음식으로 가족의 외식이나 단체 회식 등에서 널리 애용되는 국민 음식이 되었다.

돼지갈비에 살을 많이 붙이지 않고 그 자체로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요리명을 똑같이 돼지갈비로 쓰면 흔히 말하는 돼지갈비와 구분이 힘들어서 등갈비, 쪽갈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서양식 요리에서는 폭 립(pork rib)이나 스페어 립(spare rib)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등갈비는 삼겹살 부분을 발라내고 남은 부위라서 원가가 저렴한데도 조리하는데 드는 시간이 길고, 양념을 여러번 발라가며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양에 비해 가격이 높은 축에 드는 고급 요리 취급이다.

데워 먹을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은 보기엔 비싼 것 같지 않지만, 뼈의 무게가 전체 무게의 60%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 않은 식품이다.

일부 고급 음식점에서는 돼지갈비와 같은 양의 소갈비가 비슷한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

 

돼지갈비 특징

 

돼지갈비 중 등갈비는 돼지 1마리에서 생산되는 고기 양에 비하여 정육점, 마트 등에서 비싸게 파는 돼지갈비 부위이다.

2018년 기준으로는 냉장 돼지 등갈비는 8~9대가 붙은 것 두 쪽에 1만 5000원~ 2만 원, 냉동 돼지 등갈비는 5000원쯤 더 싸다.

냉동 등갈비가 수입되는 가격은 쪽당 소매 가격의 1/3 이하이다.

돼지갈비를 양념할 때 색을 내기위해 캐러멜 색소를 사용한다.

간장이 베이스지만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면서 색이 묽어진 양념에 고기를 재워도 그다지 표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 갈비중 상단의 4~5대만 갈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접착하여 만드는 가짜 돼지갈비는 단백질의 일종인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로 접착하는데 이 식용 접착제 자체가 식품으로 허가되어 있다.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에도 첨가되어 있다.

미생물에서 추출하며 인간의 몸에도 효소로 들어가 있다.

물론 추가로 붙인 살 또한 원산지표기의무법을 따라야 한다.

 

섭취방법 및 가짜 돼지갈비

 

간장이 들어간 달콤짭짤한 양념 속에 재워서 만드는 돼지갈비와 구이, 탕, 찜 등이 있으며 각각의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비율은 조금씩 다르다.

돼지 등심 부위를 얇게 저며서 돼지갈비 전용 양념에 재워서 구워 먹는 LA 갈비나 매운맛을 첨가한 매운 돼지갈비 등 다른 섭취방법도 있다.

숯불에 구워서 섭취할 때는 고추장을 사용하여 양념하면 쉽게 타기 때문에 간장을 사용한 양념을 많이 쓰지만, 철판이나 프라이팬에 구이로 먹을 때는 고추장을 사용한 양념을 쓰는 경우도 꽤 많다.

돼지고기가 고추장과 잘 어울려서 고추장 숯불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집도 있긴 하다.

돼지갈비는 구이를 하는 경우와 찜을 할 경우는 정형(손질)하는 방법이 다르다.

등갈비 부위를 얼마나 포함하는지, 뱃살을 얼마나 포함하는지가 다른데, 손질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제각각이라 딱 어떻게 다르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끔 고기뷔페에서 갈비를 먼저 구운 다음 양념이 되지 않은 고기류를 구웠을 때 고기에 돼지갈비 양념 옷이 입혀지고 그 양념이 새카맣게 타서 어떤 고기인지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 되기도 한다.

숯불에서 구울 때는 석쇠, 불고기판 등을 숯불에서 멀리하고 팬이나 철판에서 구울때는 적당한 기름을 쓰고 불 조절을 잘하면 돼지갈비 속에 있는 물과 기름이 나와 잘 타지 않게 구울 수 있다.

 

삼겹살의 인기가 오르기 전까지 돼지고기 요리하면 누구나 먼저 떠올리던게 돼지갈비였으나 현재는 삼겹살에 밀리고 있다.

삼겹살의 인기 때문에 돼지를 도축하고 부위별로 해체할때, 때때로 삼겹살 부위를 과다하게 늘리고자 갈비뼈에 살을 남기지 않아 진짜 돼지갈비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돼지갈비는 갈비뼈에 목살등의 다른 부위를 식용 접착제로 붙여서 돼지갈비라고 판매하고 있다.

현재 관련 법률에 의해 갈비뼈에 살이 붙어있으면서, 그 붙어있는 살과 동량 혹은 그 이하만큼 다른 살을 붙이는 경우로 한정한다.

살점이 하나도 없는 뼈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붙이는건 현행법 상 불법이다.

흔히 접하게 되는 왕갈비는 말이 되지 않는 게, 돼지갈비에 이 정도의 살이 붙어 있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하고 있다.

돼지갈비라 말하고 뼈가 전혀 붙어있지 않거나, 너무 많은 살이 붙어 있으면 돼지갈비가 아니다.

이런 식당에서는 주로 목살이나 어깨, 다릿살을 쓴다.

돼지갈비용 양념으로 그런 부위를 재워 놓고 구워 먹으라고 내놓는 집까지 있다.

돼지갈비 양념을 사용한 앞다리살(전지)이나 뒷다리살(후지)를 ‘왕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식자재 도매점에서 왕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본다면 돼지갈비 맛이 나는 전혀 다른 부위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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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목살 개요

돼지 목살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두 개의 부위가 있다.

돼지의 목을 보았을 때 위쪽에 있는 부위도 목살이고, 아래쪽에 있는 부위도 목살이다.

삼겹살과 함께 돼지고기 구이 전문 식당에서 판매하는 목살은 위쪽, 즉 뒷덜미 목살이다.

다른 말로는 목심, 어깨 등심이라고도 한다.

삼겹살 비해 덜 먹긴 하지만 상당히 맛있는 부위로서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고 맛이 진하다.

기름기 때문에 삼겹살을 꺼리는 사람이 꽤 많고, 돼지 비린내가 사라지지 않아 다른 부위를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잘 구워진 목살은 기름기도 없고 비린내도 거의 없기 때문에 추천해 줄 만하다.

씹을수록 더 느껴지는 목살 특유의 고소한 맛 역시 일품이다.

육질도 쇠목심과는 다르게 질기지 않고 씹는 맛이 적당하여 쇠고기와는 다른 돼지고기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

돼지 목살의 맛에 반한 사람들은 '가장 돼지고기 다운 맛이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돼지 목살 특징

 

삼겹살에 비해서 살코기 비율이 상당히 많아 삼겹살에 있는 기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목살을 선호한다.

지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삶아 먹으면 꽤 담백한 맛이 난다.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닭가슴살의 퍽퍽함에 지쳤을 때 기분 전환 용도로 먹는다고도 한다.

그러나 목살도 적지 않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닭가슴살의 대체식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돼지고기 중에서 닭가슴살을 대체할 수 있는 부위로 안심과 뒷다리살이 있다.

돼지의 목에 항생제를 놓기 때문에 목살에 항생제가 축적된다는 괴담도 돌았었다.

하지만 항생제는 몸속에서 순환되면서 없어진다.

또, 도축 전 일정 기간에는 접종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고기를 살 때 소매점에 자주 들르는 소비자들은 거의 볼 일이 없겠지만, 돼지 이자라고 하여 항생제 주사를 맞은 부위에 고름이 생길 때가 있다.

드문 일이긴 하나 굳이 따지자면 목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육점에서 볼 수 있는 목살은 이미 구이용으로 썰어둔 것이 대부분 이므로 돼지 이자를 볼 일이 거의 없다.

일부 식당에서는 목살과 어깻살 사이의 쫄깃한 부위를 쫄쫄이살, 쫀득살이라는 별개의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돼지 목살 섭취방법

소금을 뿌려 구이로 먹으면 맛이 상당히 좋다.

삶아서 보쌈으로 먹거나 양념하여 두루치기, 주물럭으로 먹기도 한다.

가짜 돼지 갈비라고 불리는 덧살 돼지 갈비의 덧살로 사용되기도 하나, 덧살 사용은 가격 문제로 앞다리살 부위가 더 선호되는 편이다.

실제로 양념된 돼지 목살 구이는 돼지 갈비와 비슷한 가격대에 팔린다.

많은 돼지고기 부위중에 스테이크용으로 많이 쓰인다.

기본적으로 두툼하게 썰어 판매하고 근육과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과하게 기름지지 않고 씹는 맛이 좋으면서도 뻑뻑하지 않기 때문인거 같다.

목살은 가운데에 결합조직이 있어 식감을 안좋게 하는데, 스테이크를 할 때에는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을 두른 차가운 팬에 돼지 목살을 올린뒤 약불에서 30분 정도 익혀 미디움웰던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여러가지의 찌개용으로도 맞춤 재료인데 여기서만큼은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인정 받는다.

삼겹살로 찌개를 끓이면 상당히 많은 기름이 나와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데, 목살은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적당한 고소함, 담백함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호불호를 적게 탄다.

일본에서는 삼겹살과 같이 차슈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은 삼겹살의 지방에 소스가 잘 베어서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삼겹살을 사용하지만 목살로 만든 차슈도 그에 못지않게 맛있다고 한다.

가끔씩 돈카츠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영국식 베이컨은 목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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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란?

 

동물들의 섭취 할 수 있는 근육 또는 지방을 뜻한다.

쉽게 말해 동물의 몸 또는 살 자체를 뜻한다.

식물에 비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영양 3대 요소 중 단백질과 지방이라는 에너지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인류가 가축화를 시작하기 전의 농경을 시작하기 훨씬 전의 채집과 수렵을 하던 고대부터 선호하던 에너지원이다.

오늘날에도 고급 요리에는 거의 무조건 고기가 들어갈 정도로 상당히 비싼 식재료다.

그나마 과거 동양보다 상대적으로 고기를 흔하게 먹었다고 알려진 과거 서양에서조차 신선한 살코기를 마음껏 먹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였다.

당시 서민들은 소금에 절인 햄이나 살라미, 염장 고기만 먹을 수 있었다.

인간은 어류를 제외하면 대부분 초식동물의 고기를 주로 먹는다. 

비타민 B1, 단백질, 지방, 철분 등 기타 영양 요소들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영양 및 건강

 

고기에 포함된 단백질은 사람의 몸에서 합성해낼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을 갖고 있고 지질은 세포막을 형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의 필수 아미노산 비율은 그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동물과 종이 가까울수록 그 종이 필요로 하는 비율에 가까우므로 사람에게는 포유류의 고기가 전반적으로 가장 좋고, 조류, 어류 등 순으로 좋다.

식물은 인체의 필수 아미노산의 분포가 다소 불균형하여 식물만으로 균형되게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려면 여러 종류의 식물을 먹어야 한다.

불교에서 동자승들에게 종종 고기 먹는 것을 허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오해 중 대표적인 고기를 비만의 원인으로 보는 것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고기의 제공 열량은 의외로 웬만한 동일 무게의 곡물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쇠고기, 돼지고기는 쌀보다 높은 열량을 가졌지만 옥수수, 밀, 콩 등과 비교하면 70%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인 식단의 육류 단백질 비율은 평균 14% 밖에 되지 않으며 학자들은 최소 25% 이상은 되어야 적절할 것이라고 말한다.

서양 식단의 육류 단백질 비율은 4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의 주 원인은 가공된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종류의 고기를 주로 먹는 것, 높은 나트륨 함량의 음식과 술을 같이 먹는 식습관이 더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황제 다이어트라 불리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단백질과 지방은 인간의 식욕을 감퇴시켜 고기의 섭취량을 늘리면 자연적으로 식사량이 감소해 다이어트가 된다고 한다.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경우는 콜레스테롤에 의한 질환보다 단백질 섭취 부족에 의해 혈관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이 상대적으로 많다.

심지어 육류를 적당량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HDL(고밀도 지방)이 높아져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저밀도 지방) 수치를 낮춰준다.

 

세계보건기구에서 2A군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는 말은 그 자체로 사실이긴 하지만, 적색육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생긴다고 하여 지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 분류 자체는 동물실험 외 인간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부여되는 것이다.

섭씨 65도 이상의 따뜻한 물도 2A군이다.

발암에 대한 증거가 있는 1군도 어디까지나 암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지 극미량으로도 암을 발생시키는 고위험 요소라는 뜻은 아니다.

인간은 생고기만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하다.

생고기에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 요소가 전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고기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며 기생충, 세균 감염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생고기만 먹는 건 힘들다.

고기를 익히면 이런 문제들은 해결된다.

그렇지만 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된다.

심지어 이 생고기마저도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있는 것은 적색육뿐이며, 백색육에는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다.

육식과 채식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은 이유는 이렇게 부족한 영양분을 서로 보완시키기 위해서이다.

 

사람의 신체는 잡식동물에 속하나 위장은 초식동물에 좀 더 적합한 편이다.

초식동물은 오랜 소화시간을 통해 섭취된 식물에서 최대한 영양소를 얻기위해 위장이 긴 반면 육식을 하는 동물은 위장이 짧고 복잡하지 않다.

이는 고기에는 영양분이 집약되어 있고 또한 고기는 소화가 쉽기 때문이다.

인간의 장기도 꽤나 긴 편이다.

다른 점은 초식동물의 맹장은 매우 크고 잘 발달되어 있어 내장 안 공생균을 많이 저장할 수 있으나 인간의 맹장은 크기가 작다. 

필요한 단백질량 이상으로 고기를 먹을 경우, 몸은 이를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의 뼈에 칼슘이 부족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뼈의 칼슘량이 평균보다 더 높은 편임이 밝혀졌다.

때문에 칼슘 걱정 때문에 육식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현재 정설이다.

인체에서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사할 때는 상당량의 열이 발생한다.

특히 탄수화물 혹은 지방 없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만을 식사로 먹고 나면 몸이 상당히 더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탄 고기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섭취하면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과 이를 부정하는 의견이 있다.

인체해 무해한지는 과학적으로 완벽히 검증된 사항이 아니므로 되도록 탄 고기는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한켠에서는 불에 구운 고기가 잠재적으로 심장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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