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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개요

 

원산지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서아시아나 지중해 연안 쪽이 원산지라고 추측되는 채소이다.

양파의 재배의 역사는 4천 년이 넘었다고 한다.

이름 또는 맛에서 느껴지듯이 파와 비슷한 종이다.

보관을 오래하다 보면 위쪽에서 양파의 줄기가 우리가 흔히 아는 파처럼 자라기도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 즉 남한에서는 서양에서부터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파라고 하지만, 북한에서는 비늘 같은 겹겹의 줄기에 둥근 모양의 특징에 따라서 둥글파 혹은 옥파라고 한다.

일본어에서도 비슷하게 다마네기, 즉 구슬(다마) + 파(네기)라고 부른다.

 

영어권의 나라에서 'onion'은 노르만어 'union'에서 유래되었으며, 프랑스어인 'oignon'과 어원이 같다.

모양은 둥근 것과 납작하게 둥근 것이 있는데, 사람이 식재료로 사용하는 부분은 양파의 발달된 비늘줄기이다.

싹과 뿌리가 거의 없고 양파의 중심이 단단하며 껍질에서 광택이 도는 적황색의 양파가 품질이 좋다.

 

성분은 90%가 수분이고, 탄수화물이 꽤 많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 중에서는 칼슘과 인, 철분, 그리고 황이 함유되어 있다.

 

양파의 영양

 

양파가 가지고 있는 효능은 수십여 가지에 달할 정도로 정말 많다.

“식탁 위의 불로초”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이며 고대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양파즙을 먹었다고 할 정도다.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잡는 청소부 역할도 한다.

혈관 내에 붙어있는 기름과 뱃살을 빼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혈압을 예방하며, 황화 아릴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서 알리신이라는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기에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그리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서 심장병 같은 성인병에도 예방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강장식품 중 하나이다.

옛 이집트에선 인부들에게 양파와 마늘의 공급이 끊기게 되면 난리가 나서 파업을 할 만한 사유가 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양파에 들어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은 식도와 간, 대장, 위의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며, '케르세틴'이라는 성분 역시도 인체 내에서 발암물질의 전이를 막아줘서 항암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전미 암 협회에서 출간한 출판물에서는 케르세틴의 암 예방 효과가 없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양파는 성욕의 증진과 정력보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퀘르세틴'과 '페쿠친'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인체에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지만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판단한 미 FDA에서는 성욕증진과 정력보강의 효능 표시를 금지시킨다.

이외에도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양파에도 들어 있는데, 이 성분도 정력에 상당히 좋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신혼 부부가 호텔에 숙박하면 조식 메뉴에 양파 수프를 포함한 식사를 준비 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아픈 아이들에게도 양파 수프를 종종 끓여주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속보다 껍질 쪽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퀘르세틴의 경우에 속에 비해서 60배나 들어있다.

양파 껍질이 양파의 바깥쪽 한두 겹이 건조돼면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부피에 비해 영양소가 많다.

껍질을 먹기엔 불편하여 껍질만 따로 씻어서 말려 차로 끓여먹으면 좋다.

차로 마시는 경우 양파의 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양파 특유의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육수를 낼 때도 껍질을 넣기도 한다.

 

또한 지방분해에 효과도 상당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퀘르세틴'의 일일 권장 복용량이 150~1000mg인데 양파 100g당 28~51mg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양파로 만든 즙이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으며 양파즙의 사용 방법은 즙을 그대로 머리에 바르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탈모에 관하여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이 된 것은 전문 의약품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이거나 대체 요법 정도에 불과하다.

양파를 달여낸 물을 섭취하면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는 민간요법도 있다.

양파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할 때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다량 복용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적정량을 섭취하는게 중요하다.

 

참고로 개, 고양이에게는 양파와 파, 마늘 등의 특정 성분이 적혈구를 파괴하여 목숨을 잃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주면 안 된다.

익혀서 주면 특정 성분이 사라진다고도 하지만 잔류 성분이 남을 수 있으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양파의 섭취방법

 

조리방법은 볶음, 데침, 삶음, 구이, 양념장에 넣기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음식에 양파를 넣으면 음식의 풍미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특히 고기가 들어간 요리에는 대부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 양파 특유의 매운 향이 육류의 누린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풍미 또한 돋우기 때문이다.

손질하기도 간단해서 반찬이 없을 때 계란 요리에 양파를 넣에 조리해 먹으면 계란 맛의 깊이를 더해 준다.

 

매운 맛과 아삭거리는 씹는 식감을 남기려면 크게 썰어 센 불에서 짧은 시간 익히는 것이 좋고, 매운 맛을 제거하고 단맛만을 끌어내려면 얇게 썰어 약한 불에 오랜시간 익히면 달큰하고 진한 맛이 난다.

후자를 흔히 캐러멜라이징이라고 하는데 20분~몇 시간씩 볶아준다.

오랜시간 볶을수록 양파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맛이 점점 더 진해지며, 카레를 만들 때 캐러멜라이징한 양파를 넣어 만들면 깊은 맛이 난다.

 

라면에도 양파를 넣어서 끓여 먹는 경우들이 있는데, 채 썬 양파에 라면의 기름기가 들러 붙어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는 속설이 퍼진 탓인 듯하다.

그렇지만 양파의 단맛이 라면에 섞이게 되어 호불호가 갈리게 된다.

특히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양파를 넣으면 달달한 풍미가 더해지지만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국물 속에 들어간 양파때문에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양파의 매운 맛을 느끼면서 먹으려면 라면이 다 익어 갈 때 양파를 넣어야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하게 면발이 익을 즈음 넣어 먹으면 약간 매운 맛이 느껴지면서 국물 맛도 풍미가 다르게 해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장면의 자장을 만들 때에는 양파를 많이 넣을수록 맛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음식의 육수를 내는 재료로도 흔히 사용한다.

한식을 만들 때 양파, 파,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등으로 우려낸 육수로 여러가지 국물요리, 면요리, 부침 반죽 등에 쓰이며, 양식의 육수에도 당근, 셀러리 등과 함께 기본적으로 양파가 들어간다.

특히 양파 껍질을 육수에 넣어 한층 깊은 맛을 낸다.

 

구워 먹거나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먹어도 맛있다.

일본에서 얇게 썬 양파에 튀김옷을 묻혀 기름에 바싹 튀겨낸 것을 텐타마(天玉)라고 하는데, 다마네기 덴뿌라의 준말이다.

기본적으로 둥글납작한 모양으로 만들며 국수에 넣어 먹으면 그 국수의 종류에 따라 이름이 텐타마 라멘, 텐타마 우동, 텐타마 소바라고 부른다.

 

생양파로 섭취 할 때는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게 궁합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에는 그냥 씹어서 먹거나 불고기, 삼겹살 등 구운 고기 등과 함께 고추장이나 된장, 쌈장에 찍어 먹거나 버거에 토핑으로 양파를 슬라이스하여 끼워 먹어도 맛이 좋다.

혹은 중국집에 가면 음식과 함께 생양파가 나오는데 보통 춘장에 찍어 먹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식초를 뿌려서 먹으면 매운맛이 덜해진다.

생양파를 먹고 나면 속이 쓰린 경우가 있으므로 빈속에 먹는 건 좋지 않다.

생양파를 토마토와 섞어 샐러드를 해 먹어도 맛이 좋다.

올리브 오일에 소금, 후추까지 넣어 간을 맞춰 먹으면 더 좋고, 치즈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양파를 이용해서 만든 양파 파이도 존재한다.

일본식 덮밥에는 양파가 자주 들어가는데, 특히 규동, 부타동, 오야코동, 가츠동 등에 좀 더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스프중에서도 양파 스프가 존재하며, 여름철에 양파 김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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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의 개요

 

우리가 흔히 아는 고추의 수많은 재배종들 중 하나이다.

토마토, 감자, 가지와는 사촌으로 볼 수 있으며, 고추, 피망과는 동일한 종으로, 모양이나 색, 이름만 다르지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마트나 시장에 파프리카라고 유통되고 있는 것은 고추나 피망보다 상대적으로 달고 과육이 두껍게 품종이 개량된 것이다.

 

흔히 과육이 얇고 씹어 보았을 때 질긴 것을 피망이라고 하고, 두껍고 아삭 거리는 느낌이 드는 것을 파프리카라고 구분하고 있지만 이 기준 자체가 일본에서 파프리카를 상업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했던 전략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에도 위의 전략이 흘러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파프리카와 피망을 전혀 다른 채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처음부터 피망은 프랑스어 나 포르투갈어이고, 파프리카는 헝가리어 나 네덜란드어라는 차이점만 있을 뿐, 같은 종인 피망과 파프리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딱 잘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

흔히 팔리는 파프리카와는 달리 상당히 매운 종류도 많다.

또한 헝가리에서 '파프리카'는 이 포스팅에서 설명하고 있는 품종이 아니라 고추 전반을 뜻한다.

그리고 영미권에서는 파프리카 하면 파프리카의 건조 분말(paprika powder)을 의미하고 있어서 단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파프리카와 피망의 결정적인 차이는 맛에 있는데, 피망은 씹었을 때 조금 쓴맛과 풀냄새가 나지만 파프리카는 풀냄새가 나지 않고 달달한 향과 함께 약간의 단맛이 난다.

때문에 피망에 비해서 파프리카는 싫어하는 어린아이들이 적고 심지어 꽤 선호하는 아이들도 있다.

 

색감은 보통 빨강, 주황, 노랑 등이 있고 종종 검은색의 파프리카도 있다.

또 색에 따라서 그 효능이 다르다.

맛의 경우에는 색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는 의견과 똑같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파프리카의 섭취방법

 

음식의 색이 다채로워지고 식감이 좋아지며 즙이 많은 편이지만 흥건하게 나오는 수준은 아니다.

맛 또한 쓴맛이나 매운맛이 없고 은은하게 단맛이 나기 때문에 꽤 먹을만한 데다, 모양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을 낼 수도 있어서 응용도가 높은 편이다.

파프리카를 모양 좋게 잘라서 샐러드에 넣거나 날것으로 씻어서 생식으로 먹기도 하며, 백김치나 피클같이 절여먹는 요리, 볶음요리나 조림 등 기름을 사용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한다.

이외에도 오믈렛이나 볶음밥, 파프리카를 그릇으로 사용한 리조또도 있다.

 

섬유질이 상당히 풍부하고 느껴지는 당도가 10 브릭스에 달하여 단맛이 많이 나는 편에 비해서 당분이 거의 없어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저녁에 배가 고픈데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기 곤란하다면 파프리카를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맛이 꽤 괜찮은 편에 속하고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소도 상당히 풍부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야식이라는 특성상 무엇을 먹든 낮에 먹는 것보다는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으니 칼로리가 낮다고 하여 방심해서 많이 먹게 되는 건 금물이다.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기미나 주근깨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가격대는 비싸도 개당 1~2천 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며 세일을 할 땐 더 저렴해진다.

앞서 말한 파프리카 건조 분말은 서양 요리를 만들 때 향신료나 착색료로 쓰인다.

 

구이로 먹으면 쇠고기를 굽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요리사들이 나오는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파프리카를 까맣게 태워서 탄 부분을 씻어내는 조리법이 나온 적이 있다.

이렇게 조리할 경우에 식감이 더 쫄깃해진다고 한다.

실제로도 바비큐를 할 때 종종 보이는 메뉴이다.

 

파프리카를 편하게 먹고 싶다면 꼭지 부분을 누르고 돌려 꼭지와 씨를 빼거나 칼로 도려내고, 그 안을 물로 세척해서 씨를 다 빼면 된다.

여러 번 썰어서 일일이 제거하는 것보다 간편한 방법이라 여러 개를 한 번에 손질할 때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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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개요

 

식용 돼지의 갈비뼈에 붙어있는 살과 그 뼈 또는 그 살을 먹기 좋게 요리한 것이다.

요리에서 갈비라고 함은 원래 소의 갈빗살로 만든 것을 가리킨 것이나, 쇠고기 가격이 비싸다 보니 서민들이 돼지고기로 대체하여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탄생했다.

이게 서민적인 인기를 끌어서 갈비하면 소갈비를 의미했지만, 일반 식당에서 먹을 때에는 돼지갈비를 뜻하기도 하게 되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요리 중에 불고기가 있는데 이를 갈비로 인식하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또한 일본의 덮밥 요리중 하나인 "가루비동"의 경우에 돼지갈비가 아닌 돼지불고기를 얹어서 준다.

갈비는 매우 서민적인 음식으로 가족의 외식이나 단체 회식 등에서 널리 애용되는 국민 음식이 되었다.

돼지갈비에 살을 많이 붙이지 않고 그 자체로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요리명을 똑같이 돼지갈비로 쓰면 흔히 말하는 돼지갈비와 구분이 힘들어서 등갈비, 쪽갈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서양식 요리에서는 폭 립(pork rib)이나 스페어 립(spare rib)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등갈비는 삼겹살 부분을 발라내고 남은 부위라서 원가가 저렴한데도 조리하는데 드는 시간이 길고, 양념을 여러번 발라가며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양에 비해 가격이 높은 축에 드는 고급 요리 취급이다.

데워 먹을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은 보기엔 비싼 것 같지 않지만, 뼈의 무게가 전체 무게의 60%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 않은 식품이다.

일부 고급 음식점에서는 돼지갈비와 같은 양의 소갈비가 비슷한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

 

돼지갈비 특징

 

돼지갈비 중 등갈비는 돼지 1마리에서 생산되는 고기 양에 비하여 정육점, 마트 등에서 비싸게 파는 돼지갈비 부위이다.

2018년 기준으로는 냉장 돼지 등갈비는 8~9대가 붙은 것 두 쪽에 1만 5000원~ 2만 원, 냉동 돼지 등갈비는 5000원쯤 더 싸다.

냉동 등갈비가 수입되는 가격은 쪽당 소매 가격의 1/3 이하이다.

돼지갈비를 양념할 때 색을 내기위해 캐러멜 색소를 사용한다.

간장이 베이스지만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면서 색이 묽어진 양념에 고기를 재워도 그다지 표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 갈비중 상단의 4~5대만 갈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접착하여 만드는 가짜 돼지갈비는 단백질의 일종인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로 접착하는데 이 식용 접착제 자체가 식품으로 허가되어 있다.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에도 첨가되어 있다.

미생물에서 추출하며 인간의 몸에도 효소로 들어가 있다.

물론 추가로 붙인 살 또한 원산지표기의무법을 따라야 한다.

 

섭취방법 및 가짜 돼지갈비

 

간장이 들어간 달콤짭짤한 양념 속에 재워서 만드는 돼지갈비와 구이, 탕, 찜 등이 있으며 각각의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비율은 조금씩 다르다.

돼지 등심 부위를 얇게 저며서 돼지갈비 전용 양념에 재워서 구워 먹는 LA 갈비나 매운맛을 첨가한 매운 돼지갈비 등 다른 섭취방법도 있다.

숯불에 구워서 섭취할 때는 고추장을 사용하여 양념하면 쉽게 타기 때문에 간장을 사용한 양념을 많이 쓰지만, 철판이나 프라이팬에 구이로 먹을 때는 고추장을 사용한 양념을 쓰는 경우도 꽤 많다.

돼지고기가 고추장과 잘 어울려서 고추장 숯불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집도 있긴 하다.

돼지갈비는 구이를 하는 경우와 찜을 할 경우는 정형(손질)하는 방법이 다르다.

등갈비 부위를 얼마나 포함하는지, 뱃살을 얼마나 포함하는지가 다른데, 손질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제각각이라 딱 어떻게 다르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끔 고기뷔페에서 갈비를 먼저 구운 다음 양념이 되지 않은 고기류를 구웠을 때 고기에 돼지갈비 양념 옷이 입혀지고 그 양념이 새카맣게 타서 어떤 고기인지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 되기도 한다.

숯불에서 구울 때는 석쇠, 불고기판 등을 숯불에서 멀리하고 팬이나 철판에서 구울때는 적당한 기름을 쓰고 불 조절을 잘하면 돼지갈비 속에 있는 물과 기름이 나와 잘 타지 않게 구울 수 있다.

 

삼겹살의 인기가 오르기 전까지 돼지고기 요리하면 누구나 먼저 떠올리던게 돼지갈비였으나 현재는 삼겹살에 밀리고 있다.

삼겹살의 인기 때문에 돼지를 도축하고 부위별로 해체할때, 때때로 삼겹살 부위를 과다하게 늘리고자 갈비뼈에 살을 남기지 않아 진짜 돼지갈비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돼지갈비는 갈비뼈에 목살등의 다른 부위를 식용 접착제로 붙여서 돼지갈비라고 판매하고 있다.

현재 관련 법률에 의해 갈비뼈에 살이 붙어있으면서, 그 붙어있는 살과 동량 혹은 그 이하만큼 다른 살을 붙이는 경우로 한정한다.

살점이 하나도 없는 뼈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붙이는건 현행법 상 불법이다.

흔히 접하게 되는 왕갈비는 말이 되지 않는 게, 돼지갈비에 이 정도의 살이 붙어 있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하고 있다.

돼지갈비라 말하고 뼈가 전혀 붙어있지 않거나, 너무 많은 살이 붙어 있으면 돼지갈비가 아니다.

이런 식당에서는 주로 목살이나 어깨, 다릿살을 쓴다.

돼지갈비용 양념으로 그런 부위를 재워 놓고 구워 먹으라고 내놓는 집까지 있다.

돼지갈비 양념을 사용한 앞다리살(전지)이나 뒷다리살(후지)를 ‘왕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식자재 도매점에서 왕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본다면 돼지갈비 맛이 나는 전혀 다른 부위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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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목살 개요

돼지 목살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두 개의 부위가 있다.

돼지의 목을 보았을 때 위쪽에 있는 부위도 목살이고, 아래쪽에 있는 부위도 목살이다.

삼겹살과 함께 돼지고기 구이 전문 식당에서 판매하는 목살은 위쪽, 즉 뒷덜미 목살이다.

다른 말로는 목심, 어깨 등심이라고도 한다.

삼겹살 비해 덜 먹긴 하지만 상당히 맛있는 부위로서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고 맛이 진하다.

기름기 때문에 삼겹살을 꺼리는 사람이 꽤 많고, 돼지 비린내가 사라지지 않아 다른 부위를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잘 구워진 목살은 기름기도 없고 비린내도 거의 없기 때문에 추천해 줄 만하다.

씹을수록 더 느껴지는 목살 특유의 고소한 맛 역시 일품이다.

육질도 쇠목심과는 다르게 질기지 않고 씹는 맛이 적당하여 쇠고기와는 다른 돼지고기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

돼지 목살의 맛에 반한 사람들은 '가장 돼지고기 다운 맛이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돼지 목살 특징

 

삼겹살에 비해서 살코기 비율이 상당히 많아 삼겹살에 있는 기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목살을 선호한다.

지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삶아 먹으면 꽤 담백한 맛이 난다.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닭가슴살의 퍽퍽함에 지쳤을 때 기분 전환 용도로 먹는다고도 한다.

그러나 목살도 적지 않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서 닭가슴살의 대체식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돼지고기 중에서 닭가슴살을 대체할 수 있는 부위로 안심과 뒷다리살이 있다.

돼지의 목에 항생제를 놓기 때문에 목살에 항생제가 축적된다는 괴담도 돌았었다.

하지만 항생제는 몸속에서 순환되면서 없어진다.

또, 도축 전 일정 기간에는 접종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고기를 살 때 소매점에 자주 들르는 소비자들은 거의 볼 일이 없겠지만, 돼지 이자라고 하여 항생제 주사를 맞은 부위에 고름이 생길 때가 있다.

드문 일이긴 하나 굳이 따지자면 목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육점에서 볼 수 있는 목살은 이미 구이용으로 썰어둔 것이 대부분 이므로 돼지 이자를 볼 일이 거의 없다.

일부 식당에서는 목살과 어깻살 사이의 쫄깃한 부위를 쫄쫄이살, 쫀득살이라는 별개의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돼지 목살 섭취방법

소금을 뿌려 구이로 먹으면 맛이 상당히 좋다.

삶아서 보쌈으로 먹거나 양념하여 두루치기, 주물럭으로 먹기도 한다.

가짜 돼지 갈비라고 불리는 덧살 돼지 갈비의 덧살로 사용되기도 하나, 덧살 사용은 가격 문제로 앞다리살 부위가 더 선호되는 편이다.

실제로 양념된 돼지 목살 구이는 돼지 갈비와 비슷한 가격대에 팔린다.

많은 돼지고기 부위중에 스테이크용으로 많이 쓰인다.

기본적으로 두툼하게 썰어 판매하고 근육과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과하게 기름지지 않고 씹는 맛이 좋으면서도 뻑뻑하지 않기 때문인거 같다.

목살은 가운데에 결합조직이 있어 식감을 안좋게 하는데, 스테이크를 할 때에는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을 두른 차가운 팬에 돼지 목살을 올린뒤 약불에서 30분 정도 익혀 미디움웰던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여러가지의 찌개용으로도 맞춤 재료인데 여기서만큼은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인정 받는다.

삼겹살로 찌개를 끓이면 상당히 많은 기름이 나와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데, 목살은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적당한 고소함, 담백함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호불호를 적게 탄다.

일본에서는 삼겹살과 같이 차슈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은 삼겹살의 지방에 소스가 잘 베어서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삼겹살을 사용하지만 목살로 만든 차슈도 그에 못지않게 맛있다고 한다.

가끔씩 돈카츠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영국식 베이컨은 목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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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개요

 

양배추 종의 일종.

우리가 섭취하는 부분은 브로콜리의 꽃과 줄기이다.

브로콜리의 도톰한 줄기 끝 작은 꽃이 무수히 달린 것이다.

브로콜리 단어부터 broccolo라고 하는 이탈리아어의 복수형인데, 꽃이 피는 끝부분이라는 뜻이다.

이 구조는 수학의 프랙탈 이론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긴 콜리플라워가 분류학에서 브로콜리의 아종인데, 서로 갈라져 나온 지 수백 년쯤 되었다고 추측한다.

 

브로콜리의 영양

 

우선 다른 녹황색의 채소들과 같이 영양이 풍부하다.

100g당 비타민E의 함량은 상위에 들어갈 만큼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A도 시금치, 상추 다음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크서클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지만 전문가 말로는 도움이 될 뿐 완치약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약과같이 한시적인 때에 쓰는 것과 달리 영양학적인 접근은 근본 해결이 되기 때문에 더 중요하기도 하다.

치매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많으며 칼슘과 엽산도 풍부해서 산모와 어린아이 성장에도 좋다.

송이보다는 줄기에 영양분이 더 많으며 가열하면 파괴되는 성분들이 많기에 날 것으로 먹거나 볶거나 찌거나 살짝 데쳐먹는 것이 좋다.

100g에 28kcal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은 데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재료이다.

단백질 공급원(닭가슴살이나 계란 흰자, 두부)의 보조로 브로콜리 또는 파프리카의 조합은 다이어트 식단의 거의 기초 식단에 가깝다.

강아지에게 가끔씩 먹여주면 좋은 채소인데, 사료에 부족한 비타민 등 영양소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견종에 따라 종종 다르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브로콜리를 좋아한다.

배식할 때는 무조건 익힌 브로콜리를 잘게 줘야 하며 너무 과하게 줘서는 안 된다.

 

섭취 방법

19세기 까지만 해도 한국 밥상에서 보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웰빙 열풍 이후 여러 대중매체에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뒤 한국인의 식탁에 빈번하게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특별한 맛이라고 할 게 없어서 한국에서는 그냥 섭취하기 보다는 데친 뒤 초장에 찍어 먹을 때가 많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보통 삶아서 먹는다.

물론 생으로도 먹을 수 있기는 하다.

다만 브로콜리를 생으로 섭취하면 배에 가스가 차서 속이 쓰릴 수 있다.

치즈를 뿌려 먹기도 하며, 이탈리아에선 마늘,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등과 함께 볶아먹기도 한다.

굴소스 또는 버터를 두르고 볶아 먹을 수도 있고 수프를 끓여 먹기도 하며 피자 토핑으로도 올라간다.

서양에서는 여러가지 요리에 들어가고 조리법도 다양하다.

삶거나 데쳐 먹으면 그냥 먹어도 양배추, 배추처럼 단 맛이 난다.

쌈장이나 초고추장 등과 같이 먹으면 채소의 신선한 맛과 함께 생선회와 비슷한 느낌도 난다.

쌈장이나 초고추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맛소금과 참기름을 배합하여 소금장을 만들어 같이 먹어도 나름 괜찮다.

지나치게 삶으면 영양소가 다 파괴되고 식감도 흐물흐물해져서 별로 먹기 좋지 않다.

장아찌를 만들거나 참기름 등의 양념을 쳐서 반찬을 만들기도 한다.

카레를 할 때에도 넣어 먹거나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도 괜찮다.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더 맛있다.

기름에 튀기듯 볶아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미국 내 중국집에서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양념을 진하게 하는 중국 요리 특성상 브로콜리 특유의 풋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쎈 불에 익혀도 꽃 부분은 부드럽고 줄기는 아삭함을 잃지 않기 때문에 중국 요리의 채소 재료로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1년 내내 공급이 일정함도 장점이다.

chinese broccoli라고 하면 중국의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족에 속하는 카이란(芥兰, 芥藍)을 뜻하니 주의.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 보존 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5분 이내에 찌는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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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란?

 

동물들의 섭취 할 수 있는 근육 또는 지방을 뜻한다.

쉽게 말해 동물의 몸 또는 살 자체를 뜻한다.

식물에 비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영양 3대 요소 중 단백질과 지방이라는 에너지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인류가 가축화를 시작하기 전의 농경을 시작하기 훨씬 전의 채집과 수렵을 하던 고대부터 선호하던 에너지원이다.

오늘날에도 고급 요리에는 거의 무조건 고기가 들어갈 정도로 상당히 비싼 식재료다.

그나마 과거 동양보다 상대적으로 고기를 흔하게 먹었다고 알려진 과거 서양에서조차 신선한 살코기를 마음껏 먹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였다.

당시 서민들은 소금에 절인 햄이나 살라미, 염장 고기만 먹을 수 있었다.

인간은 어류를 제외하면 대부분 초식동물의 고기를 주로 먹는다. 

비타민 B1, 단백질, 지방, 철분 등 기타 영양 요소들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영양 및 건강

 

고기에 포함된 단백질은 사람의 몸에서 합성해낼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을 갖고 있고 지질은 세포막을 형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의 필수 아미노산 비율은 그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동물과 종이 가까울수록 그 종이 필요로 하는 비율에 가까우므로 사람에게는 포유류의 고기가 전반적으로 가장 좋고, 조류, 어류 등 순으로 좋다.

식물은 인체의 필수 아미노산의 분포가 다소 불균형하여 식물만으로 균형되게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려면 여러 종류의 식물을 먹어야 한다.

불교에서 동자승들에게 종종 고기 먹는 것을 허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오해 중 대표적인 고기를 비만의 원인으로 보는 것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고기의 제공 열량은 의외로 웬만한 동일 무게의 곡물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쇠고기, 돼지고기는 쌀보다 높은 열량을 가졌지만 옥수수, 밀, 콩 등과 비교하면 70%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인 식단의 육류 단백질 비율은 평균 14% 밖에 되지 않으며 학자들은 최소 25% 이상은 되어야 적절할 것이라고 말한다.

서양 식단의 육류 단백질 비율은 4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의 주 원인은 가공된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종류의 고기를 주로 먹는 것, 높은 나트륨 함량의 음식과 술을 같이 먹는 식습관이 더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황제 다이어트라 불리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단백질과 지방은 인간의 식욕을 감퇴시켜 고기의 섭취량을 늘리면 자연적으로 식사량이 감소해 다이어트가 된다고 한다.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경우는 콜레스테롤에 의한 질환보다 단백질 섭취 부족에 의해 혈관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이 상대적으로 많다.

심지어 육류를 적당량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HDL(고밀도 지방)이 높아져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저밀도 지방) 수치를 낮춰준다.

 

세계보건기구에서 2A군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는 말은 그 자체로 사실이긴 하지만, 적색육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생긴다고 하여 지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 분류 자체는 동물실험 외 인간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부여되는 것이다.

섭씨 65도 이상의 따뜻한 물도 2A군이다.

발암에 대한 증거가 있는 1군도 어디까지나 암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지 극미량으로도 암을 발생시키는 고위험 요소라는 뜻은 아니다.

인간은 생고기만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하다.

생고기에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 요소가 전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고기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며 기생충, 세균 감염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생고기만 먹는 건 힘들다.

고기를 익히면 이런 문제들은 해결된다.

그렇지만 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된다.

심지어 이 생고기마저도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있는 것은 적색육뿐이며, 백색육에는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다.

육식과 채식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은 이유는 이렇게 부족한 영양분을 서로 보완시키기 위해서이다.

 

사람의 신체는 잡식동물에 속하나 위장은 초식동물에 좀 더 적합한 편이다.

초식동물은 오랜 소화시간을 통해 섭취된 식물에서 최대한 영양소를 얻기위해 위장이 긴 반면 육식을 하는 동물은 위장이 짧고 복잡하지 않다.

이는 고기에는 영양분이 집약되어 있고 또한 고기는 소화가 쉽기 때문이다.

인간의 장기도 꽤나 긴 편이다.

다른 점은 초식동물의 맹장은 매우 크고 잘 발달되어 있어 내장 안 공생균을 많이 저장할 수 있으나 인간의 맹장은 크기가 작다. 

필요한 단백질량 이상으로 고기를 먹을 경우, 몸은 이를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의 뼈에 칼슘이 부족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뼈의 칼슘량이 평균보다 더 높은 편임이 밝혀졌다.

때문에 칼슘 걱정 때문에 육식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현재 정설이다.

인체에서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사할 때는 상당량의 열이 발생한다.

특히 탄수화물 혹은 지방 없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만을 식사로 먹고 나면 몸이 상당히 더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탄 고기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섭취하면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과 이를 부정하는 의견이 있다.

인체해 무해한지는 과학적으로 완벽히 검증된 사항이 아니므로 되도록 탄 고기는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한켠에서는 불에 구운 고기가 잠재적으로 심장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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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란?

 

1년 살이 식물로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부위(조직)가 생산되는 식물(작물)을 말한다.

원예작물 하나의 종류로 보통 사람이 식용하는 부위 또는 특징에 따라서 과채류, 협채류, 근채류, 경엽 채류로 분류한다.

또, 다년생 목본식물에서 생산되어지는 과일 같은 과수작물들과 구분하여서 분류할 수 있다.

야채, 채소는 보통 혼용해서 사용하는데, 사전적인 의미로 야채는 들과 산 등에서 나는 나물 등을 말하며, 채소는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생산하는 식물들을 말한다.

따라서 채소에 야채가 포함되는 범위를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식이섬유, 필수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을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다.

때때로 곤충, 포식자, 곰팡이 등의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 독성 물질들을 가지고 있는데, 적절히 조리한다면 비 활성시킬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

채소작물의 중요성

 

사람들에게 풍부한 영양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 지방 및 칼로리가 적고, 다량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사람에게 식이 섬유를 공급하며 필수 비타민, 미네랄 및 미량원소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식이 요법에 포함되면 암, 뇌졸중, 심혈관 질환 및 기타 만성 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종종 독소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소 억제제가 포함되어 있다.

예) α-solanine, α-chaconine, 효소 억제제 (cholinesterase, protease, amylase), 시안화물 및 시안화물 전구체, 옥살산, 타닌 등

 

채소의종류

과채류

 

일반적으로 과실, 씨를 식용하는 채소 식물들을 말한다.

보통 1년살이 식물로 봄~여름에 걸쳐서 수확하며, 육묘를 하여 채소밭에 옮겨 심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 재배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생산하고 있다.

과채류의 예) 오이, 딸기, 호박, 수박, 참외, 멜론, 가지, 토마토 등

협채류

 

사전적인 의미로는 콩깍지 자체를 통째 식용하는 채소로 일반적으로 콩과의 식물을 말한다.

협채류의 예) 완두콩, 동부콩, 강낭콩 등

근채류

 

뿌리(줄기포함)를(을) 식용하는 채소 식물을 말한다.

덩이뿌리의 종류, 땅속의 줄기를 이용하는 종류, 잎이 변형되어 구상으로 된 종류 등이 있다.

식용되는 대부분이 땅 속에 자라기 때문에, 토양의 질이 중요하며, 이후 수확량과 품질로 이어진다.

근채류의 예) 무, 당근, 우엉, 고구마, 참마, 감자, 생강, 토란, 염교 등

경엽채류

 

 

잎을 식용하는 종류, 잎이 저장 기관으로 변형된 종류,  꽃망울을 식용하는 종류, 어린 줄기를 식용하는 종류 등이 있다.

경엽 채류의 예) 배추, 양배추, 상추, 시금치, 마늘, 양파, 꽃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죽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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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그레고리 력에서 5번째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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